[박성국의 사발통문] 못다부른 사부곡
[박성국의 사발통문] 못다부른 사부곡
박성국 (다문화가족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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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0 00:14
  • 호수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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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5월이지만 올해의 5월의 하늘은 너무나 푸르르고 높아서 나의 마음의 더욱 시린 5월이 아닌가 싶습니다.어린이날이 껴있는 긴 연휴에 우리는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당신을 뵈러 당신의 손자들과 당신의 아들 며느리와 함께 당신이 계신곤에 서있습니다.이제는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드릴수 없고, 따듯한 밥 한그릇 지어올릴수 없는 곳에 계시지만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1934년 이땅에 태어나신 당신!질곡의 세월과 모진 풍파를 겪으시고 살아오신 인생, 그 파란만장의 세월과 삶의 무게에 어깨가 굽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천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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