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책읽고 남은 기억을 붙잡고 싶은 책’
[독서일기] ‘책읽고 남은 기억을 붙잡고 싶은 책’
 김명회(옥천작가회의)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4.19 01:08
  • 호수 14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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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 읽는 방식은 간단하다. 한 번 쓱 읽고, 줄거리를 이해하고 “재미있군” 하고 덮는 것이다. 외국소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다른 책에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이 소설은 읽을수록 안에 보석 같은 글자들이 많이 숨어 있어 손에서 놓지를 못했다. 문장 일부를 필사하면서 책 전체를 베껴 쓰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책이었다.남의 나라 글을 직접 읽을 수 없으니 번역해 놓을 글을 읽는데 진짜 이런 분위기의 글인지는 알 수가 없다. 장면의 묘사가 뛰어나고 둘이 나누는 대화의 깊이가 감동을 더한다. 작가가 독백처럼 쓰는 글에도 깊은 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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