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터출신 늦깎이 가수 황기화, 고향을 노래하다
안터출신 늦깎이 가수 황기화, 고향을 노래하다
‘옥천아가씨’ 앨범 지난해 발표,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노래
힘들었던 농삿일, 노래로 시작한 두 번째 인생의 자양분
  • 옥천닷컴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9.04.19 01:03
  • 호수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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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이 너무 싫어 고향 탈출을 감행했던 그 아이가 환갑이 지나 ‘옥천아가씨’란 자전적 앨범을 내어 다시 고향을 찾았다. 64세 늦깎이 가수 동이면 안터 출신 황기화씨, 석탄2리 산 얼기 마을 이장을 했던 황광하씨의 누님이기도 하다. 옥천을 못 잊어, 친구들을 못 잊어서 수시로 내려온다는 그가 3월29일 어렵게 낸 앨범을 손수 들고 왔다. 금강휴게소에 몇 장 비치하고 오는 길이었다. 전화통화에서 그는 ‘늙은이가 주책을 좀 부려봤다’고 화통한 목소리로 경쾌하게 말을 이끈다. 평소에도 노래가 삶의 위안이 되었다고 했다. 흥얼거리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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