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 - 인생은 아름다워(30)]가난을 지고 살았지만 내 인생이 '흑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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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당(87, 안남면 청정리)씨
  • 글 정지환 객원기자·사진 박누리 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4.19 00:35
  • 호수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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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사람은 안남면 청정리에 사는 정찬당 씨(87)입니다. 인터뷰 초반 10분 동안 정 씨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인생의 어느 한 구비에 이르자 할 말이 없다던 그가 폭포수처럼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우리 인생 이야기 들어서 뭐 하냐\"며 멀찍이 떨어져 앉아 있던 아내 박유순 씨(85)까지 합세했습니다. 가슴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노부부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배웅을 나왔습니다. \"비록 이문은 남기지 못했지만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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