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 양산 가능성 큰 '어린이집 가족경영'
부조리 양산 가능성 큰 '어린이집 가족경영'
군내 어린이집 중 절반 '가족경영' 형태
"'공공성' 망각하면 나쁘게 작용할 여지 충분"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9.03.15 00:47
  • 호수 1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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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째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일했던 두 곳 다 가족경영 어린이집이었다. 연차에 월차를 마음대로 쓸 수 있던 원장의 딸을 보면서 '동료'라는 생각보다 '상급자'라는 생각이 더 짙었다. 교사끼리 모이면 \"원장이 두 명\"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다. 공개되지 않는 월급명세서에 \"당연히 나보다 더 많이 받겠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파도 한 번 쉬기 힘든 이 바닥에서 꼬박꼬박 쉬는 원장의 딸을 보면 힘이 빠지기도 했다. 문제를 제기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 해당 교사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곧 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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