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관광협의회 발기인총회 개최
옥천군관광협의회 발기인총회 개최
법인등기 등 마무리 뒤 4월 창립총회 계획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9.03.15 01:06
  • 호수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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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관광협의회 발기인총회가 9일 옥천읍 대성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관광협의회의 활동과 목표가 공유됐다. 협의회는 법인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4월경 창립총회를 할 계획이다.
옥천군관광협의회 발기인총회가 9일 옥천읍 대성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관광협의회의 활동과 목표가 공유됐다. 협의회는 법인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4월경 창립총회를 할 계획이다.

옥천군관광협의회(회장 혜철) 창립을 위한 발기인총회가 9일 옥천읍 대성사에서 열렸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관광협의회 추진배경과 준비과정, 사업계획 등이 공유되고 회원가입 등이 이뤄졌다. 관광협의회는 법인등기 등 행정절차를 4월 중 마무리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관광협의회는 지역관광정책을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고민해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옥천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제정되면서 논의가 본격화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임원진구성이 보고되고 신규 회원의 가입 등이 이뤄졌다. 2017년 8월 관광협의회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시작된 이래 수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가칭)사단법인 옥천군관관협의회 설립을 위한 서류준비가 시작됐다.

관광협의회는 지역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관관사업과 연계 및 결합하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음에도 미진한 부분이 지적되는 향수100리 자전거길을 우선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협의회 회장인 혜철스님은 "3년 전부터 관광협의회 창립 논의를 시작해 이제 법인등기를 앞두고 있다. 우선 향수100리 자전거길을 잘 만들어 관광객 방문을 돕겠다"라며 "관광안내소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창립총회 이후에도 언제든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 참석한 이용수 의원은 "주민들이 지역 관광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활성화도 가능하다. 조례를 만든 것도 민관을 이을 중간지원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오늘 발기인총회를 계기로 옥천군관광협의회가 옥천 관광을 견인하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진. △회장 혜철 △부회장 박용규·조인현 △감사 오종란·정순택 △이사 강현준·오종란(감사 겸임)·김원탁·황예순·육동균·황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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