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끝자락, 참옻축제 놀러오세요'
'4월 끝자락, 참옻축제 놀러오세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지용문학공원서 개최
"장소 홍보 주력…콘텐츠 보강할 것"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9.03.08 01:22
  • 호수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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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옥천참옻축제가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 산림녹지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옥천군산림조합 등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참옻축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이어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2017년까지 옥천향수공원에서 열리던 참옻축제 장소가 지난해 지용문학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후 열리는 두번째 축제다.

지난해 장소를 옮겨 진행된 축제는 변동된 장소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해당 지적에 따라 관계자들은 장소 홍보를 강화하고,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은봉기 향토산업육성사업단 단장은 "장소를 옮기고 나서 열린 축제라 홍보 부분에서 부족했는데 강화할 예정이다"며 "콘텐츠 측면에서는 옻 공예 작품이라든지 전시 등을 보강하고자 한다. 축제에는 먹걸이와 놀거리가 주를 이뤄야 하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도 더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2회 옥천참옻축제는 지난해보다 1천만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행사운영비는 3천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장비임차료가 1천만원 상승한 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홍보비는 별도 예산으로 3천만원이다.

군 산림녹지과 산림특구팀 김형걸 팀장은 "이맘때가 점차 더워지는 날씨이기 때문에 그늘막 설치 등으로 예산이 증액됐다"며 "장소 이전 후 축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옥천 참옻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1만1천849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축제 총 판매액은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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