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시] 1919 청산 만세운동 끝나지않은 아픔
[기고시] 1919 청산 만세운동 끝나지않은 아픔
신한서(옥천읍 죽향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2.22 00:31
  • 호수 1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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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8년 3월 초하루만리방천 청산장터구름처럼 모여든 민초들농민 대장간 국수집 고물상 머슴까지태극기 손에들고 모두 일어났다면사무소 지서앞 광장일본경찰 총칼에 무차별 잡혀가고 쓰러졌다김인수 김철수 두 열사는현장에서 꽃이 되어 땅에 뒹굴고보안법 위반 열두분 애국지사들징역살이 곤장 온갖 고초 견디지 못하고촛불처럼 껴져갔다주민들은 집에서 술도 담아먹지 못하고농사지은 잎담배도 마음놓고 피우지 못했다나라잃은 슬픔을온몸으로 마시며 살았다민초들이 나라를 위해 쓰러져갈때호가 호위하던양반.지주들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보이지 않는다100년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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