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올갱이국 개발
즉석 올갱이국 개발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1999.08.21 00:00
  • 호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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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간질환 및 간을 보호하는데 특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올갱이(다슬기)가 우리 고장의 한 중소기업인에 의해 즉석 올갱이국으로 개발되어 시판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에서는 올갱이국이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애용되는 사계절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해부터 올갱이국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즉석 식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도 가장 수질이 맑고 품질이 우수한 금강 올갱이를 채집, 올갱이국으로 조리해 판매하게 되며 현재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풀무원과 납품 계약을 체결, 23일부터 공식 시판에 들어가게 되었다.

교동식품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두 종류로, 하나는 맑은 국 형태로 포장, 풀무원으로 납품되는 '가정용 올갱이국'과 된장과 부추, 양념 등을 넣어 완제품으로 생산한 업소용 '옥천 올갱이국'이다. 현재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계약을 체결, 칡냉면도 생산하고 있는 김병국 대표는 "올갱이국을 군내 인력을 활용, 가공하도록 하는 한편 내수면연구소에 의뢰, 양식 가능여부를 확인, 옥천의 특산품으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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