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날 떡국을 아시나요
[기고]날 떡국을 아시나요
김경순(청산면 지전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2.01 13:27
  • 호수 1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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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적 저희집에서는 설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끓여먹던 음식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날떡꾹입니다. 생떡꾹이라고도 하는 날떡꾹은 방앗간에서 뽑은 가래떡처럼 쫀독쫀독한 맛이아닌 부드러운 그냥 떡맛 이었는데 그때만해도 철부지였던 저희 4남매는 날떡꾹이 상에 올라올 때면 볼멘소리로 이구동성 이렇게 외치곤 했더랬습니다. “잉..또야 나 싫단 말야! 이런 떡꾹 말구 영숙이네 집처럼 방앗간에서 만든 쫄깃쫄깃한 떡으로 끓여달란 말이야! 그리구 영숙이네는 계란도 많이 넣고 김도 뿌렸단 말야! 이건 맛없단 말이야.. 물렁물렁 하고 계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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