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생님과 부자가 되고 싶어요"
"수학선생님과 부자가 되고 싶어요"
안남초 강라온 학생과 제천간디학교 임조은 학생의 꿈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9.02.01 01:36
  • 호수 1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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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학교는 텅텅 비어있지만, 학교 밖 아이들 갈 곳은 만만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안남면은 걱정없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이 1년 열두달 문을 열고 아이들을 반기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엎드려서 책을 봐도 눈치 안 보고 도란도란 한켠에 모여 이야기를 나눠도 좋은 공간 배바우작은도서관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강라온(9, 서당골) 학생과 임조은(15, 중간말) 학생을 만났다. 안남초등학교 2학년인 라온이의 꿈은 수학선생님이다. 수학을 어느 과목보다 좋아하는 라온이는 수학을 더 열심히 배워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가르치는 수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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