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한국인'이라는 별명 얻었답니다"
"'의지의 한국인'이라는 별명 얻었답니다"
도립대 19학번 장지수씨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19.01.25 00:28
  • 호수 14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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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옥천신문을 통해 옥천상업고등학교(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마케팅경영과에 입학소식을 알려왔던 장지수(29, 옥천읍 장야리)씨가 졸업과 동시에 도립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다는 겹경사를 알려왔다. 하나하나의 과정이 그녀에게 특별했다. 베트남에서 온 20살 앳띤 청년의 가슴 깊이 담아둔 꿈이 이뤄진 것.학교 친구들은 그녀를 \"의지의 한국인\"라고 불렀다. 학업을 중단한지도 10여년, 게다가 반 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다. 입학했을 때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 반 모르는 단어 반이었다. 게다가 한자, 영어, 회계까지. 나머지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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