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열 전 옥천군수 7일 별세
유봉열 전 옥천군수 7일 별세
향년 81세, 9일 발인 예정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9.01.07 16: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유봉열 전 군수
고 유봉열 전 군수

최초 민선 군수였던 유봉열(81) 전 옥천군수가 별세했다. 7일 오후 230분 유명을 달리한 유봉열 군수는 민선1(31)부터 민선3(33)까지 12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193987일 안남면 연주리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축산학과, 중부대학교 행정학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옥천군의원에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한 그는 곧바로 옥천군의회 의장을 맡는 등 두각을 보였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옥천재향군인회 회장, 평회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장등 지역 활동도 활발히 했다.

1995년 첫 민선군수를 뽑는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유 전 군수는 이후 내리 세 번을 연이어 당선되는 기록을 남겼다. 민선1기부터 3기까지 3선을 하면서도 임기를 마무리한 사례는 도내에서도 유 전 군수가 유일하다. 12년간 군정을 이끈 그는 특유의 추진력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민선군수의 초석을 닦은 인물로 평가된다.

장례식장은 옥천성모병원장례시장 401호에 마련됐으며 9일 오전 10시 발인이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범수 2019-01-08 04:14:28
평소 존경하고 다정스럽게 접해주셨던 군수님 영전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다시는 얼굴을 뵈올 수 없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평온하게 영면하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