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오갑식)이 11월15일 출시한 우리아이 만세적금이 20대, 30대 가정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최근까지 400좌를 돌파해 화제다.

'우리아이만세적금'은 정부에서 내년부터 9세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시중은행의 현재 적금 금리가 2~3%대 인점을 감안하면 '우리아이만세적금'은 5.5%로 두 배 가까운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옥천군산림조합의 우리아이만세적금은 정기적금으로 월 10만원 한도, 최대만기는 3년, 만9세 미만의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자녀가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옥천군 산림조합 구재회 상무는 "월 10만원씩 3년 동안 적금을 넣으면 25만8천250원의 이자가 생겨 가져갈 수 있다"며 "전국에서도 몇 개 안 되는 상품으로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