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이전으로 가지 잃은 성암리 둥구나무
전봇대 이전으로 가지 잃은 성암리 둥구나무
나무 옆으로 전봇대 이전하면서 나무 가지치기
한전 "최대한 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오정빈 기자 hub@okinews.com
  • 승인 2018.12.27 23:12
  • 호수 14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봇대가 이전되면서 30년 넘게 마을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온 둥구나무가 훼손돼 주민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이하 한국전력공사)가 5일 전봇대를 둥구나무 옆으로 옮기면서 전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선과 맞닿는 둥구나무 가지를 모두 잘라냈기 때문.옥천농협 장례식장 맞은편 성암2리에 있는 둥구나무 아래는 마을주민들이 아끼는 장소다. 마을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사고가 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주민들이 쉬어가는 나무 옆으로 전봇대를 옮겼는지 모르겠다\"며 \"30년 넘게 이 자리에 있던 나무\"라는 사실을 강...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