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청산 급행버스 신설된다
청성·청산 급행버스 신설된다
  • 한인정 기자
  • 승인 2018.11.29 23:05
  • 호수 14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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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회 운영되는 청산 급행버스, 30분 이상 단축돼

군은 12월1일부터 읍시가지서 청산면을 오가는 시내버스 급행노선 71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71번은 옥천읍 시외버스 공영정류소(출발지)에서 출발해 시내 몇 군데 정류소를 돈 뒤 매화리~동이면, 금암리, 청성면사무소, 청산정류소(도착지)까지 32km의 거리를 달린다. 버스 1대로 하루 4회, 시외버스공영정류소(출발지)기준 오전 8시,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에 운행된다.

신설된 노선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4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는 시내버스(안내 또는 금강유원지 경유)에 비해 30분 이상 단축된다.

그간 청성·청산주민들은 5일 시외버스 운송업체가 '청산-대전' 노선을 폐지하며 하루 3대로 운영되는 일반시내버스에 의존하고 있다. 일반시내버스는 옥천읍에서 청산정류소까지 42km(1시간 1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직행 32km에 불과한 거리를 10km이상씩 더 돌아갔던 것.

옥천버스노동조합 김종윤 위원장도 "청산까지 들어가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길도 굽이굽이 돌아가다 보니 어르신들 중에 멀미를 하는 분도 많았다"고 그간의 불편함을 증언했다.

청산·청성 손석철 의원은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주민들이 그간 인내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달 버스노선은 시범 운영으로 생각하시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 민원 넣어주시면 배차간격 등을 조정해 청성·청산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산신협 김석환 이사장은 "옥천 사람이 옥천시장, 병원을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직행이 사라지는 바람에 청성·청산사람들이 불편함이 가중됐다. 이제 직행버스가 생겨 주민들이 옥천읍의 시설들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군 건설교통과 박시우 담당자는 "버스회사와 607번 버스를 한 대 줄이고(현재 4대 7-8분 간격. 변경후 3대 10~12분 간격), 71번 버스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군에서도 주민들이 교통의 불편함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고 말했다.

한편 청산 신설노선과 더불어 12월 1일부터 군서면 금천리를 향하는 시내 버스 노선 종점이 장령산휴양림까지 600m가량 연장되며, 옥천읍 각신리(오후 5시), 청성면 양저리(오후 12시 10분), 청성면 묘금리(오후 12시 10분) 등 일부 마을의 버스 운행 횟수도 1차례씩 늘어나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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