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화관에서 만날까요?'
'우리, 영화관에서 만날까요?'
향수시네마 변창환 관장
삶의 방향 잃고 헤메던 청년
'영화가 준 용기, 향수시네마에서 베풀어야죠'
  • 조영환 기자 ring@okinews.com
  • 승인 2018.11.15 23:07
  • 호수 14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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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저를 자라게 했죠'고향은 대전. 귀농 후 아이들에게 텃밭 가꾸기와 농사를 가르치며 살아왔다. 농촌에서 자연농으로 살기를 꿈꾸던 청년이 어느 날 영화관 관장이 됐다. 벌써 4개월째. 향수시네마 변창환 관장에게 영화는 인생의 동반자다. 그는 자신이 영화를 통해 성장했으니, 이제 영화로 그 경험을 베풀고 싶다 말한다. \"제가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익힌 만큼, 관객들도 영화에서 나름의 의미를 얻어 갔으면 좋겠어요. 여기 향수시네마에서요!\"■ 영화가 나를 구원하리라변창환 관장은 그야말로 영화광이다. 고등학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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