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해, 뜨개질이라도 하며 근심 잊어야지"
"놀면 뭐해, 뜨개질이라도 하며 근심 잊어야지"
뜨개질 제품 3천점 기증한 석순자씨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8.11.09 00:12
  • 호수 14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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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석순자(78, 서대리) 할머니가 만들어 기증한 손뜨개 제품의 숫자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시간이면 조그마한 작품이 손에서 만들어져 나온다. 6년 전부터는 거동이 불편해져 큰아들이나 남편이 사다 주는 털실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게 답답하지만, 그래도 아직 뜨개질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처음 본 기자에게도 뜨개제품을 한 손에 가득 담아서 건넨다. 손수 실로 뜨개질한 수세미, 작은 모자, 가방들이다.\"다른 것은 줄 것 없고 이거나 많이 가져가 달라\"는 석순자 할머니는 옥천에서 나고 자란 남자와 결혼 후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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