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보고 싶은 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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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군서면 월전리 전 노인회장)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8.10.25 22:26
  • 호수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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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어느 날, 나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어느 노부부가 사는 허술한 집에 봉사대원들이 와서 담장을 손봐주고 물새는 지붕도 고쳐주는 장면이 나왔다. 그 순간, 문득 옛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47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나라도 잘살아보자고 새마을운동을 시작하시기 전 실험사업을 하셨다. 각 마을마다 시멘트를 335포씩 지원하시며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하라고 하셨다. 우리 마을에서도 그때 처음으로 하수구 사업을 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부터 전국적으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다. 우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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