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 저를 신앙과 일터로 이끌어주신 박신영 대모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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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꽃동네노인요양원 송정순 요양보호사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10.25 22:30
  • 호수 1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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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산면 누교리가 고향인 송정순(62, 옥천읍 삼양리)씨는 25살에 옥천으로 시집 와서 20여 년 동안 집안 살림만 해왔다. 집안과 이웃이 세상의 전부였던 그에게 지척에 사는 박신영씨는 새로운 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가 되었다. 그를 보면서 삶을 배웠다. 옥천자활센터 남현정 팀장이 송정순씨에게 배운 것처럼, 송정순씨도 이웃에 사는 박신영(70)씨에게 삶의 자세와 신앙에 대해서 배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를 보며 되새겼다.2003년 박신영씨는 송정순씨에게 두가지 길을 안내해줬다고 했다. '스텔라'라는 세례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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