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리, 마을 단위 축제서 첫 ‘마당극’ 공연
백운리, 마을 단위 축제서 첫 ‘마당극’ 공연
우금치 마당극패 ‘청아 청아 내딸 청아’ 마당극 열려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8.10.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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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영감! 거긴 번지수가 틀렸소!”익살스러운 대사에 자리에 들어찬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저 멀리 퍼진다. ‘군’도 ‘면’도 아닌 ‘리’ 단위 작은 마을에서 마당극이 열린다고 하니 옆 동네가 들썩이다 못해 면 전체가 들썩인다.2일 백운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한바탕 잔치가 열렸다. 백운리 마을축제 ‘행복가득 웃음가득 우리동네 좋을씨고’에 심청전 마당극 공연이 벌어졌기 때문.고복순(76, 백운리)씨는 “어릴적에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많았다”며 “오늘 이렇게 가까이서 마당극을 보니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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