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군사도로 유적 일부만 보존한다
통일신라시대 군사도로 유적 일부만 보존한다
문화재청, '전체현장보존 반대, 일부 보존' 옥천군 의견 수용
인접 마을 주민 '전체 보존 필요, 지역 주민 의견 배제됐다'
문화재위원회 이청규 위원장 '연장선상 도로 옥천군이 적극 발굴해야'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10.04 23:46
  • 호수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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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료기기산업단지(옥천읍 서대리~가풍리) 조성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군사도로 중 일부만 보존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이청규(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위원장 주재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는 517억여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제2의료기기 산단 조성에 도로유구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옥천군의 '전체 현장 보존 반대, 일부 보존' 입장이 상당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인접한 마을 주민들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할 때 전체 현장 보존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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