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늘 챙겨주신 성진아파트 김평국 회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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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천옥순씨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9.21 00:59
  • 호수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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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부면 덕동리가 고향이다. 시집 와서 남편 고향인 안내면 신촌리에서 살다가 읍내로 나왔다. 남편과 올망졸망 다복한 가정을 꿈꾸었던 그는 39살 되던 해 한 겨울 남편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슬픔을 머금고 세 딸과 함께 살아왔다. 남편이 불귀의 객이 된 이후 몇 년 간은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 때가 세 딸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둘이 같이 벌어서 아등바등 어려운 살림살이 끌어나갔지만, 남편이 죽고 나서 세 딸과 삶을 영위하기엔 팍팍했다.천옥순(65)씨 이야기다. 이후 옥천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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