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삶]"제 땅 가졌을 때 진짜 농민된 것 같았어요"
[농민과 삶]"제 땅 가졌을 때 진짜 농민된 것 같았어요"
이원면 칠방리, 복숭아 농사 2년차 청년농 김두형씨
'배울 것, 해보고 싶은 것 많은 병아리 농민이죠'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8.08.16 23:15
  • 호수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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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시간이면 스르르 눈이 떠진다. 대신 초저녁 잠이 많다. 이런 생활리듬에 '농사가 체질'이란 농담을 듣곤 했다. 본격적으로 농사일을 시작하고 보니, 체질에 딱 맞았다. 올해로 복숭아 농사 2년차에 접어든 청년농민 김두형(33, 이원면 칠방리)씨의 이야기다. 7년 넘게 일하던 회사 생활을 정리하면서도 확신에 찼다. '아! 고향에 돌아가야겠다.'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은 가장 큰 스승이자 밑거름이다. 농촌과 연고가 전혀 없는 청년 농민이 농사를 시작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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