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 열악한 재활용 선별장
노동환경 열악한 재활용 선별장
낡은 컨테이너가 쉼터, 한 곳은 에어컨 없어 노동자가 갖다 놓아
오물 묻은 손 씻을 곳도 없어 100여 미터 걸어가야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8.09 23:01
  • 호수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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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이평리 소재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재활용 선별장의 노동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낡은 컨테이너 두 동이 쉼터지만, 한 동에는 에어컨도 없어 일하는 공공근로 노동자가 중고 에어컨을 가져와 직접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재활용 선별 시에 오물이 불가피하게 묻을 수밖에 없어 손도 수시로 씻어야 하지만, 수도시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옥천군은 100여 미터 떨어진 폐기물종합처리장 2층에 스탠드 에어컨을 설치하여 쉼터를 만들고 수도시설은 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 시설을 쓰라고 하지만,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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