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 잇따른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유의가 당부된다.

25일 오전 공설시장 일원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물놀이 안전 캠페인'이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협의회 등 민간단체 30여명이 참여, 물놀이 안전 수칙과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옥천군은 이와 더불어 △동이면 8곳 △안남면 2곳 △청성면 3곳 △청산면 3곳 △이원면 2곳 △군서면 2곳 등 총 20곳을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을 선정, 7월과 8월 두달간 집중적으로 안전관리 요원 50여명을 투입한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와 현장 구명장비 점검, 위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 임무를 수행한다.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박동규 담당자는 "관에서 철저한 관리도 무척 중요하지만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하는 등 주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