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청성면 궁촌리 영화관 개봉박두
'미워도 다시한번', 청성면 궁촌리 영화관 개봉박두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6월부터 각 마을 돌면서 '추억의 필름' 상영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7.19 23:57
  • 호수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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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따다가 참깨 베다가 뜨거운 땡볕 더위에 마을회관으로 속속들이 모여든다.12일 청성면 궁촌리 박희만(71) 노인회장과 노인들은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임계호)에서 준비한 암막을 창문 곳곳에 청테이프로 붙여 놓는다.이종두 이장(69)은 마을회관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방송을 한다. \"따끈따끈한 영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워도 다시한번'이라고 옛날 영화가 상영 준비 중입니다\"경로당 쿡클린 서비스로 2인1조가 된 노인들이 점심 식사를 맛깔나게 상다리 휘어지게 한 상을 차리자, 마을 노인들이 하나 둘 모여서 후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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