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리 도로 옆 대나무밭 비석의 정체는?
수북리 도로 옆 대나무밭 비석의 정체는?
1950년대 읍면자치제 3선 의원 역임한 조준홍 선생
송재명 선생과 야학 활동, 제자들이 기려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7.12 22:57
  • 호수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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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수북리에서 동이면 안터가는 길 옆 대나무밭 바위 앞에 숨겨진 비석 두 개의 정체가 밝혀졌다. 사이좋게 세워진 두 개의 비석은 해방 이후 지역에서 야학을 운영했던 조준홍, 송재명 선생의 비석으로 그 제자들이 세웠다. 이는 조준홍씨의 아들 조길현씨의 증언으로 알려지게 됐다.아버지 조준홍씨는 동이면 석탄리 안터 출신으로 해방 이후 송재명 선생과 함께 옥천읍 수북리 일대에서 천막을 치고 야학을 설립했다. 동이면 남곡리, 석탄리, 옥천읍 수북리 일대 아이들은 일제히 모여들었다. 그렇게 문맹퇴치 운동을 했고, 이것에 감화한 제자들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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