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동네가게] 소박한 고향의 맛 '공과영 국수집'
[으라차차 동네가게] 소박한 고향의 맛 '공과영 국수집'
버스종점 두평 남짓 구석진 방 소리소문없이 개업
73살 평생 첫 사업, 공과영 할머니의 '새로운 시작'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7.05 23:01
  • 호수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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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용인시 구성면 상하리다.서울로 시집가서 어찌 굴러굴러 먹고 살다보니 8년 전 연고도 없는 옥천 땅까지 왔다.이사 갈 집 구하다가 아들이 인터넷에 싼 집이 나왔다고 매매를 하고 이사를 했는데 군북면 지오리였다. 같이 온 아들도 사업한다고 나가고 남편은 10여 년전 세상을 떠났다. 혼자 산다. 버스 타고 읍내 나오는 길에 버스 종점에 있는 구석탱이 점방 임대 문구가 자꾸 눈에 밟혔다. '저기서 장사나 해볼까' 불현듯 그 생각이 스쳐 지나간 것은 2년 뒤였다식당 일도 한번도 해본 적 없고, 집안에서 살림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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