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죽마고우 복용아! 늘 함께해줘 고맙다"
[고사미]"죽마고우 복용아! 늘 함께해줘 고맙다"
소도리 최문근 노인회장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8.06.08 00:48
  • 호수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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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떠났던 고마운 마음은 다시금 소도리로 돌아왔다.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김설중씨는 지난주 소도리 최문근 노인회장(79)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죽마고우에게 건네받은 고마운 마음에 최문근 노인회장은 \"예부터 함께해온 정\"이라며 웃어 보였다.\"옛날부터 친구였어요. 동이초등학교를 1948년도에 입학을 했고, 옥천중, 옥천농고까지 함께 나왔으면 말 다했지요. 저희가 농고 9회 졸업생인데 설중이랑은 늘 함께 다녔어요.\"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죽마고우인지라 김설중씨가 울산으로 떠난 뒤에도 그의 빈자리가 쉽게 잊히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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