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없이 공사 진행한 군, 농지 피해 '막심'
허락 없이 공사 진행한 군, 농지 피해 '막심'
장마철 흙더미 유입으로 농사 불편도 겪어
군 "피해있는 부분 조치하겠다"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8.06.08 00:49
  • 호수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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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유지에 허락 없이 장비를 들여와 공사를 진행한 군 때문에 농지가 훼손됐다는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논 인근 도로 노후화로 인해 장마철만 되면 흙더미가 내려와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도 함께 제기됐다.삼청리 인근에서 500평 남짓한 논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 A씨는 지난달 논에 고추모를 심으러 갔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자신의 밭에 난데없이 포크레인이 하나 들어와 둑을 쌓고 있었던 것. A씨는 당장 공사를 중지하라고 외쳤고, 군 포크레인 기사로부터 '주인을 몰라서 그랬다'는 당황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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