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태권도 선수들 전국 품새대회서 금1·은2·동1
옥천태권도 선수들 전국 품새대회서 금1·은2·동1
제15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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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70.0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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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태권도(관장 김구연) 소속 선수들이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에서 금1·은2·동1를 거머쥐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5일부터 7일까지 계명대학교체육관에서 '제15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가은(삼양초6)·고병훈(장야초6) 선수가 복식전 △초등 고학년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 △초등 중학년부에서 황규민(장야초4) 선수가 은메달을, 이규민(삼양초4)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가은 선수는 복식전에 이어 여자 개인전 △초등 고학년부에 출전, 은메달을 따며 2관왕을 기록했다.

복식전에서 금메달을 딴 고병훈 선수는 "대회 준비 기간에는 기존보다 연습량이 더 늘어난다. 그래서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며 "겨루기는 발차기 등을 하면서 다칠 위험이 있지만, 품새는 그렇지 않아 더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구연 관장은 "태권도 품새 종목은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힘을 써서 동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겨루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라며 "조금 더 품새 종목이 널리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해윤 yuni@o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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