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향수옥천'이름값 한 '향수옥천 전국 탁구대회'
동호회 '향수옥천'이름값 한 '향수옥천 전국 탁구대회'
2개 부문 단체전 우승, 이강민 선수 개인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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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70.0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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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향수옥천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서 우리고장 선수들로 구성된 '향수옥천'이 다수 입상에 성공하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 중 2개 부문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강민(전국포도부) 선수가 금메달을, 오규석(전국지용부)·김현만(전국포도부)·권미정(충청향수부) 선수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이틀간 옥천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9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전국지용부·전국향수부·전국포도부·충청지용부·충청향수부·충청포도부·라지볼남자·라지볼여자 8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옥천군탁구협회 이동영 회장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옥천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지용제에 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고장 선수들은 '향수옥천' 이름으로 출전했다. 대부분이 오렌지클럽(회장 김진배) 소속 선수들이다. 김진배 회장은 "꾸준히 대회를 나가면서 입상해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클럽이 오렌지클럽"이라며 "옥천에서 열린 대회도 차분히 잘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이현경 lhk@o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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