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민협의회(회장 이갑기)가 생선국수와 민속씨름대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청산면 박주나 주무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산면민협의회는 4월14~15일 청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 업무를 전담했던 청산면 총무팀 박주나 주무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주무관은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면민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출향인의 행사 참여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민협의회 이갑기 회장은 "행사 처음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항상 함께 했고 큰 도움을 줬다"며 "신혼으로 알고 있는데 행사 때문에 늦게까지 남아 궂은일 맡아 함께 해줘서 수고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나 주문관은 "맡았던 일에 비해 큰 상을 주셨다. 면민협의회를 포함해 함께한 단체 회원 모두 고생했는데 제가 이런 상을 받게 돼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준비에 비해 날씨가 좀 안 좋아 다소 아쉬움이 남는데 내년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lcw@o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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