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자 할머니 '장한어버이'국민 포장
황경자 할머니 '장한어버이'국민 포장
자녀 교육 열정에 외교관 아들 키워내
  • 이창욱 기자 lcw@okinews.com
  • 승인 2018.05.11 10:50
  • 호수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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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면서 참 힘들었죠. 몸도 많이 상했고요. 맹장도 떼어 내고 쓸개도 떼어냈어요. 늑막염도 앓았고 나이가 드니까 이제 허리가 아프네요. 전에는 몇 달간 꼼짝을 못한 적도 있어요. 병원 다니면서 이제 좀 나아서 걸어는 다니죠. 나이가 들어 수술도 못합니다.\"젊은 시절 갖은 고생으로 몸은 많이 상했지만 자식 잘 키운 뿌듯함에 마음만은 건강하고 꽉 차 있다. 춥고 배고팠던 한국 전쟁 이후 그 시절, 자식 교육을 위해 제 한 몸 가리지 않고 희생했던 황경자(87, 옥천읍 문정리) 할머니의 삶은 우리 부모님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싶다.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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