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람] '향우회 모임이 가마솥 같이 구수하고 진국이었으면 좋겠어요'
[고향사람] '향우회 모임이 가마솥 같이 구수하고 진국이었으면 좋겠어요'
재대전 청산청성향우회 초대회장 맡았던 이덕종씨
청산면 지전리 출신, 금산화약주식회사 대표 맡아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5.04 11:37
  • 호수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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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이택주, 이용주 선배님들이 대전에 있는 청산중 동문 출신들을 모아서 해마다 가을에 한번 체육대회를 했었어요. 그 당시 이름이 아마 재대전 청산중학교동문회였을 거에요. 20년 넘게 전매청 운동장도 빌리고 만년중학교 등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면 고향 사람들 다 모였었거든요. 그것도 세월인지라 다들 바쁘고 주도하셨던 분들이 나이가 들다보니까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그게 못내 아쉬웠죠.\"모임이 그냥 그렇게 끝났을 수도 있었지만, 누군가는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을 추억하면서 뚫고 나오는 법이다. 그 마음이 전달된 이가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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