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지속된 학교폭력, 학교는 '몰랐다'
1년간 지속된 학교폭력, 학교는 '몰랐다'
피해학생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 폭행 있었다"
뒤늦게 진상조사 들어간 학교 폭행기간 '한 달'로 파악해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8.04.20 16:51
  • 호수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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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한 학교 학생이 상급생으로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당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열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피해 당사자와 목격자가 주장하는 폭행 기간인 1년과 달리 '한 달' 정도로 파악해 논란의 씨앗을 남겼다.A학생은 지난해 3월부터 상급생인 B학생과 C학생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비방과 욕설을 포함한 언어폭력과 명치를 주먹으로 맞거나 배를 발로 차이는 등 신체폭력을 당했다.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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