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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옥천군 보건소 이동목욕차가 동이면 석탄리 양윤순(83)할머니를 찾았다. 며느리 신정숙(54)씨는 자신이 오른쪽 어깨를 다친 뒤로 할머니 목욕수발이 맘 같지 않았는데 더 없이 반가운 손님이란다. 할머니도 목욕차를 보자 연신 즐거워하시고, 자원봉사를 나온 박순옥(47), 이왕무(43)씨도 할머니와의 오랜만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그간의 안부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