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14개 사업체들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1천200만원의 도·군비를 보조받고 이들 14개 사업체가 3천200만원을 후원한 이 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로는 청산면 장위리 한광동(58)씨가 선정됐으며 6일, 완공됐다.
이번 영세가정 주택 개보수 사업에는 대산철강(대표 김형태), 동산중기(대표 정웅기), 동양타일(대표 김대우), 보물창고(대표 유기철), 에벤에셀건축(대표 박준홍), 유진산업(대표 지민배), 육일목공소(대표 육종섭), 우진건업(대표 김경언), 우일건재(대표 김남구), 이원펌프카(대표 이영길), 청풍농자재(대표 김규백), 칠칠공사(대표 박종섭), 한국씽크(대표 김승용), 호남전기(대표 공동식)에서 현금 및 자재 등을 지원했다.
한씨의 집 보수공사를 담당한 에벤에셀건축의 박준홍 대표는, “새 집을 지으며 연료비 부담을 감안해 단열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전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주택 전면에 큰 창도 달아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사업에 참여한 14개 업체 대표 외에도, 유봉열 군수와 정구완 군의회 의장, 김재철 군의회 의원, 김재홍 도 건축문화과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에벤에셀건축 박준홍 대표가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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