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고 밴드의 연습실 풍경들
청산고 밴드의 연습실 풍경들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4.03.27 00:00
  • 호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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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 쿵쾅∼ 딩가 딩가 딩∼∼’ 
“야 그 부분 틀렸잖아 제대로 좀 해봐”, “아! 시간이 없는데 큰일이네” 

몇 마디 투덜거림이 들리더니 조용했던 연습실에 청산고 밴드 ‘CPH’의 신나는 연주가 시작된다. 이번 연습은 여느 연습과 다르다. 청산고 밴드인 ‘CPH’가 첫방송을 타는 것을 준비하는 연습이기 때문이다.

 25(목)일 청주방송에서 주관하는 `클릭 하이틴세상'이라는 프로에 ‘CPH'가 출연한다. 보기만 했던 텔레비전에 자신들이 나온다는 부담감 때문일까, 멤버들은 각자 열심히 하려고 애를 쓰지만, 계속되는 실수에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이제 겨우 이틀 밖에 남지 않았는데, 연습시간이 너무 없어!”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상훈(3학년)군은 연습하라는 말을 너무 늦게 들어 목요일까지 총 연습시간이 3일 뿐이라며, 자신들의 난처한 상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최영신(청산고1) perfectfeel@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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