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증상을 보인 한 노인이 창고에 줄을 매 자살했다. 지난 4일 새벽 4시께 오아무(75·군북면)씨가 창고 기둥에 나일론 줄을 감아 목을 메고 죽어 있는 것을 남편 김아무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오씨가 오랫동안 치매증상을 앓아오다 삶을 비관해 자살한 것 같다"고 사인을 추정했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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