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문과 선택, 1학년 말로 조정되었으면
이과·문과 선택, 1학년 말로 조정되었으면
학년 초 선택 … `판단에 대한 확신 없어'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4.01.03 00:00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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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문과 결정을 놓고 옥천고 1학년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옥천고등학교는 방학기간인 2004년 1월 8일부터 이과, 문과를 나눠 첫 특기적성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1학년초에 결정한 자신의 판단이 올바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원래(1학년)군은 "문과, 이과 나누는 것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한다는 점에서는 찬성하지만, 문과, 이과를 결정하는 시기가 너무 빠르고 사전교육이 부족해서 문과, 이과를 결정하는데 많은 갈등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제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순남(1학년)양은 "적성에 맞는 공부를 찾아서 할수 있어서 좋지만, 이과, 문과를 결정하는 시기를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12월 중순으로 해서 어느 쪽이 자신의 적성에 더욱 적합한가를 판단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옥천고등학교 1학년생 중 이과를 선택한 학생은 140명이고, 문과는 142명으로 비슷한 비율로 나뉘었다. 또 제2외국어 선택은 독일어가 92명, 일본어는 192명의 비율로 일본어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조혜정(옥천고1) 1004-sh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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