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교장은 이번 교류 체험학습을 위해 지난 4월 완도교육청을 직접 방문, 교류할 학교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적극적인 섭외 끝에 완도중·금일중과의 교류 체험학습을 이끌었다.
"옥천이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 위치해 있고 심성이 유순하다 보니 바닷가 학생들의 과감하게 개척하는 정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 교장이 완도를 교류학습 대상지로 선택한 이유다.
"시작은 우리가 했지만 완도중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맙다"는 여 교장은 지난 주 옥천중 학생들이 완도군에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여 교장은 지난해 청산중학교에 근무할 당시 서울지역 학교와 도농간 교류학습을 실시해 본 바가 있어 그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는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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