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완도중학교와 금일중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옥천중학교의 환영행사에 참석한 이근형 교장은 두 학교의 발전을 꾀한다는 측면에서 결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또 청해진을 개척, 해상왕국을 건설했던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의 충절, 윤선도 선생의 선비정신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완도군과 옥천의 조 헌 선생과 송시열 선생, 정지용 시인 등으로 이어져온 충과 예향이라는 정신적 맥이 상통한다고 말한다.
이를 계기로 완도지역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연계해 교류학습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교장은 교류체험학습이 솔직히 부담스러웠으나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모든 부문에서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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