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8월 정년·명예퇴직 59명
교육계 8월 정년·명예퇴직 59명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1999.06.19 00:00
  • 호수 4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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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초·중등학교 교원 59명이 오는 8월말에 정년 및 명예퇴직하게 된다. 이는 4월말 현재 군내 초·중등 교원수인 3백67명(충북도 교육청 발간 1999년 교육행정요람 기준)의 16%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번 정년퇴직자는 초등 19명, 중등 9명 등 28명이며 명예퇴직자는 초등 18명, 중등 13명 등 31명이다. 퇴직자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기존의 정년퇴직자 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정년 단축으로 인해 8월에 정년을 맞는 교원들과 연금법 개정 움직임, 고령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를 고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초·중등을 막론하고 교장과 교감 등 교육 관리자의 퇴직이 눈에 띄게 많아져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14개 본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개 학교 교장과 6개 학교 교감이 퇴직하게 되었다.

또한 중학교의 경우에는 5개 중학교 가운데 4개 학교 교장과 4개 학교 교감이 각각 퇴직을 하게 되어 지난 3월에 교장이 퇴직한 옥천중학교의 경우와 더불어 군내 5개 중학교 교장이 모두 올해 교체되는 진풍경을 낳게 되었다.

이들 초·중학교 가운데는 교장과 교감이 동시에 퇴직하는 학교도 있어 자칫 학교 운영관리에 허점이 있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삼양초, 죽향초, 군서초, 증약초 등 4개 학교가 이에 해당되며 중학교의 경우에는 청산중과 이원중학교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교육계의 대폭 승진 인사가 예상되고 있으며 군내 출신 인사들의 교장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8월말로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하는 교원은 다음과 같다.

◆정년 및 정년단축 퇴직 ▼교장 △최재술(삼양초) △최영근(안남초) △전상욱(지탄초) △전북렬(죽향초) △정진세(청성초) △한상구(청산초) △박재학(군서초) △최상진(이원중) △김용식(청산중) △최명철(안내중) △이은복(옥천여중) ▼교감 △차옥훈(죽향초) △김홍권(동이초) △김두현(대성초) △김준호(증약초) △최상순(청산중) △김생수(교육청) △편봉달(옥천중) ▼교사 △곽대섭(삼양초) △조영현(삼양초) △전병국(동이초) △박경희(청성초) △김영배(삼양초) △이종두(삼양초) △강관철(군남초) △안구은(군서초) △김종기(옥천중) △허종열(안내중) ◆명예퇴직 ▼교장 △김용길(증약초) ▼교감 △윤죽남(삼양초) △이영수(군서초) △이보석(이원중) ▼교사 △정영숙(죽향초) △이한복(죽향초) △조성열(삼양초) △정정기(삼양초) △전형완(삼양초) △김계원(삼양초) △이용신(동이초) △김광용(안내초) △오철환(안내초) △손용기(지탄초) △민병년(군서초) △전원창(군서초) △이금복(군서초) △안승모(증약초) △손평연(증약초) △곽귀연(옥천중) △정진오(옥천중) △서문영(옥천중) △이상호(옥천중) △권근성(옥천중) △박문호(청산중) △김용태(이원중) △이길실(이원중) △강구창 (이원중) △이현종(안내중) △조재룡(옥천여중) △오병숙(옥천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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