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착공한 옥천 제2농공단지가 1년 2개월만에 15일 준공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옥천읍 구일리 산 6-2, 동이면 남곡리 산 30 일대의 4만1백40평의 터에 조성된 옥천 제2농공단지는 국비 20억여원 도비 1억원, 군비 약 49억여원 등 총 69억원이 투입된 끝에 완공되었다.

이날 오후 가진 준공식에는 유봉열 군수와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공무원, 건설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농공단지의 분양 예정면적은 2만9천5백20평으로, 5월말 현재 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쳤거나 사업성 검토가 끝나 총 분양 예정면적의 73.3%인 2만1천6백45평이 확정적이다.

이관로 경제교통과장은 3개 업체가 사업계획서 작성 및 검토 중에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는 분양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과보고를 통해 밝혔다.

준공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농공단지 터를 돌아보았으며 특히 농공단지 터에 분묘를 갖고 있던 주민들을 고려, 분묘 이장 후 농공단지 옆에 주차장을 마련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간인 △이준섭((주)한도건설) △권종석(삼원건설(주) △오영일(책임감리소장) ▲공무원 △이봉세 △김태수 △이주용 △금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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