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군 농정과에서 실시한 고추재배 농가 및 재배면적 조사결과 고추재배 농가 및 재배 면적이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추재배 농가의 경우 작년 3,543호에서 올해 3,861호로 9% 증가했고, 재배 면적은 270.3ha에서 297.5ha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가요인은 지난해 고추시세가 6백g 한근에 4천5백원에서 5천원의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예년의 2천5백원이나 3천원 이었을 때보다 시세가 좋았던 것이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옥천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청성면의 경우 올 재배면적이 74.1ha로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이는 군 전체 재배 면적의 24%를 차지하는 높은 수치이다.
재배 형태로는 터널재배나 하우스 재배보다 비닐멀칭 재배(노지재배)가 전체 면적의 95%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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