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 탐구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99 청소년 과학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 옥천여중 과학관과 관성회관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초·중학교 학생 3백14명이 참가, 모형항공기(글라이더, 고무동력)·기계과학공작·전자과학실험·과학상상 그림대회·물로켓 발사대회 등 6개 부분에 걸쳐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된 물로켓 부문에서 비거리가 길어지는 등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모형 항공기 글라이더 부분에서도 항공기의 체공시간이 길어져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모형 항공기 부문에서 초등 3-4학년부에서 동이초 김대현(4)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충북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교육청 안희주 장학사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꿈이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과학 탐구정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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