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포도 캠벨 첫출하
시설포도 캠벨 첫출하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1999.05.22 00:00
  • 호수 4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동이면 용운리 민경술씨의 시설포도재배 하우스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옥천 특산품이 포도(캠벨)가 첫 수확되어 출하되었다.

이번에 수확한 시설하우스 포도는 `98년 12월20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5개월만에 수확을 하는 것으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고 10㎏들이 1상자에 10~15만원에 출하되고 있다.

포도농가들은 수입과일의 범람과 IMF로 인한 경제 침체로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을 우려했으나 작년에 비해 2-3만원 가량의 차이가 있을 뿐 큰 차이는 없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가락동 시장 쪽에서는 옥천 포도의 작황이 좋아 6월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닥치기 전에 일시적인 가격 급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어 재배 농가들은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다.

첫 출하를 마친 민경술씨는 "앞으로 계속 출하를 할 텐데 예상보다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아 마음이 놓이고 업자들이 다른 지역 경쟁 농가에 비해 작황이 크게 앞선다는 반응을 보여 기대를 해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