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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는 올해 그 질겼던 `비오는 날'의 시작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그 지겨운 비를 이기고 은행이 벌써 노랗게 물들었다.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터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사진을 찍지 말라는 새댁(?)에게 한 아주머니가 한 마디했다. "혼자 먹을 것이 아니고 이웃하고 나누어 먹을 것이니까 사진 찍어도 괜찮아!" 그 덕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